SM 1000억… 한류열풍 타고 K팝 수출액 1036억 원 ‘대박’

입력 2013-09-08 14: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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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소녀시대. 동아닷컴DB

SM 1000억… K팝 수출액 첫 1000억 원대 돌파

SM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한류열풍을 타고 K팝 수출액이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민석 의원에게 제출한 음악산업과 방송산업 등 상장사 수출액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수출액이 대부분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의 K팝 수출액은 1036억 원을 기록했다. YG엔터테인먼트도 534억 원으로 전년(318억 원) 대비 크게 늘어났다.

반면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3억 원으로 수출액이 감소했다. 2011년에는 28억 원을 기록했었다.

CJ E&M의 음악산업 수출액도 158억 원으로 전년대비 4.5배 이상 증가했다. 이 밖에 로엔엔터테인먼트(37억 원), 소리바다(40억 원)도 수출액이 급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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