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이상민은 누구?… 9년 연속 KBL 올스타 1위

입력 2013-09-09 08: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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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썬더스 코치 이상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영원한 올스타’ 이상민 서울 삼성 썬더스 코치가 이혼청구소송을 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시스는 9일 오전 법조계의 말을 빌려 이 코치가 부인을 상대로 이혼청구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9년 결혼 이후 14년 만의 파경.

이 매체는 "이상민 코치가 지난해 부인 A(41)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 "이후 A 씨는 지난 7월 이상민을 상대로 이혼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코치는 과거 연세대 재학 시절부터 은퇴를 앞둔 마지막 시즌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린 한국 프로농구의 전설적인 스타.

한국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처음 열린 2001-02 시즌부터 2009-10 시즌까지 9년 연속 올스타 투표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농구 실력을 바탕으로 항상 ‘오빠부대’를 이끌고 다니며 한국 프로농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연세대 졸업 후 지난 1998년 현대 다이냇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진출했고, 전주 KCC 이지스를 거쳐 지난 2010년 삼성을 마지막으로 선수 은퇴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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