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도가 타지마할?”… 누리꾼들도 검색하게 만드는 엉뚱 오답

입력 2013-09-09 09: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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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타지마할’

“인도 수도가 타지마할?”… 누리꾼들도 검색하게 만드는 엉뚱 오답

인도의 수도가 온라인을 강타했다. 8일 SBS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발의 친구들)에서 출연자들이 잇달아 엉뚱한 오답으로 웃음을 자아냈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가수 바비킴의 ‘집밥’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제작진은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에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문제를 출제했다. 바로 인도의 수도가 어디냐는 것.

이에 정은지는 큰소리로 “(인도의 수도는) 타지마할”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김현중은 “타지마할은 종교 아니냐. 인도의 수도는 자카르타다”라고 오답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정점을 찍은 것은 ‘은초딩’ 은지원이었다. 그는 “인도는 인도네시아가 수도다”라고 답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인도 수도가 타지마할 황당하다”, “인도 수도가 타지마할이래…근데 귀엽다”, “인도 수도는 뉴델리 아닌가”, “자카르타가 인도네시아의 수도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인도 수도’, ‘타지마할’ 등의 키워드가 순위에 오르며, ‘인도 수도’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각국의 수도와 나라가 정리된 내용이 올라와 시선을 모았다.

사진|‘인도 수도·타지마할’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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