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10월5일 부산서 결혼 “예물·예단 생략”

입력 2013-09-09 10: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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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개그우먼 안선영(37)이 10월5일 두 살 연하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안선영과 예비신랑은 두 사람의 고향인 부산의 모처에서 양가 식구와 지인들을 초대한 조촐한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예비신랑은 부산을 기반으로 한 F&B 사업체를 이끌고 있는 청년 사업가로 2년 간 교제했다.

결혼식 사회는 평소 안선영과 친분이 두터운 방송인 박수홍이, 주례는 장경동 목사가 맡는다.

안선영과 예비신랑은 양가의 동의를 구해 예물, 예단, 혼수 등을 생략한 검소한 결혼을 준비 중이다.

안선영은 소속사를 통해 “요란스러운 시작보다는 자연스러운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신랑과는 가치관이나 생각하는 부분들이 비슷해 큰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둘 다 외동으로 자라서인지 부모님과의 관계가 각별했기에 자연스럽게 가족들을 편하게 모실 수 있는 부산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거리상의 이유로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행복하고 더욱 밝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안선영의 방송일정과 신랑의 사업 등을 고려해 당분간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신혼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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