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소 분당 이전 반발, 학부모들 항의 시위

입력 2013-09-09 13: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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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보호관찰소 분당 이전 반발 학부모 집회. 사진=트위터 @meehyun2

‘성남보호관찰소 분당 이전 반발’

성남보호관찰소의 분당 이전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에서 분당구 서현동의 한 업무용 건물로 이전했다. 성남보호관찰소의 이전 작업은 주민 반발을 의식한 듯 4일 늦은 오후부터 5일 새벽까지 기습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성남보호관찰소의 분당 이전을 반대해 온 분당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와 성남보호관찰소 앞에서 기습 이전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분당신도시 한복판이자 청소년 문화공간에 보호관찰소가 기습 이전해 아이들이 범죄에 노출됐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호관찰소가) 외곽으로 이전할 때까지 싸우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트위터에는 성남보호관찰소 이전에 반대하는 시위 현장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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