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CEO’ 현영, “자녀 1년 학비만 1억”…깜짝 공개

입력 2024-06-21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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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현영이 두 자녀가 다니는 국제학교의 등록금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현영누나누나의'에는 '미국 명문대학 프리패스?! 상위 1% 자녀들의 학교 '국제학교'에 숨겨진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현영은 절친한 사이의 유명 유학 컨설팅 원장과 만나 국제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영상에서 현영은 "(자녀들이) 채드윅 국제학교에 다녀서 좋은 점이 무엇이냐"라는 물음에 "예체능 많이 하는 게 나는 좋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현영은 딸이 다니는 학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딸이 운동장도 되게 넓고 애들이 뛰어다니며 운동하는 걸 보고 너무 좋았다더라. 음악실 안에도 악기들 세팅해 놓고 악기 배우는 걸 봤는데 그것도 너무 좋았고, 수영장도 있고 너무 좋을 거 같다고 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교실 안에 갇혀서 배우는 것보다 밖으로 나가서 운동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좋았다. 또 비즈니스를 배우기도 한다. 애들이 사업 구상을 해 스스로 능동적으로 계획해서 뭔가를 만들어낸다"라고 일반 학교와는 다른 차별점을 짚었다.

또한 현영은 최근에는 미국 보딩스쿨 보다는 한국 국제학교를 선택하는 추세라며 "달러가 너무 비싸다. 지금 미국에서 학교 다니려면 진짜 뼈를 갈아 넣어야 한다더라"고 학비 부담을 털어놨다.

국제 학교의 등록금에 대해서는 "학비는 비싸다"라며 "등록금도 1년 치를 두 번에 걸쳐 분할 납부한다. 나눠서 내는데 내는 금액도 반은 원화, 반은 달러로 낸다. 미국 본교인 학교라서 그렇다. 그래서 미국 달러 환율이 많이 쌀 때 돈을 저금해 놓아야 한다. 달러 적금 같은 거로"라며 팁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첫 번째로 3000만 원을 냈었다. 하반기에 한 2000만 원 정도 또 내야 한다"라며 "나는 둘이 합해 1년 학비가 1억 원이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현영은 "솔직히 부담되시죠?"라는 PD의 질문에 "엄청 부담된다. 나는 이제 일하러 가야겠다. 다음 주에 등록금 내야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현영은 2012년 3월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자녀 모두 인천 송도의 채드윅 국제학교에 보내고 있다.

동아닷컴 김승현 에디터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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