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롤디스 채프먼(신시내티). 동아닷컴DB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의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102마일(약 164km)의 광속구를 앞세워 LA 다저스 타선을 무력화 시켰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첫 타자 헨리 라미레즈를 원볼 투스트라이크에서 102마일 광속구(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다음 타자 후안 유리베도 포심 패스트볼 3개로 간단히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공 3개 모두 시속 101마일(약 163km)을 찍었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후속 안드레 이디어 마저 101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투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3구째 102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3루 땅볼로 요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이날 세 타자를 상대로 총 10개의 공을 던졌는데 모두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구속은 99마일(약 159km), 101마일, 102마일을 찍었다.
신시내티는 아롤디스 채프먼의 활약 속에 9회말 라이언 해니건의 끝내기 적시 2루타로 3-2로 승리, 다저스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