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롤디스 채프먼 102마일 광속구… 속구 10개로 1이닝 셧아웃

입력 2013-09-09 14: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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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롤디스 채프먼(신시내티). 동아닷컴DB

아롤디스 채프먼(신시내티). 동아닷컴DB

아롤디스 채프먼 102마일… 신시내티, 다저스 스윕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의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102마일(약 164km)의 광속구를 앞세워 LA 다저스 타선을 무력화 시켰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첫 타자 헨리 라미레즈를 원볼 투스트라이크에서 102마일 광속구(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다음 타자 후안 유리베도 포심 패스트볼 3개로 간단히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공 3개 모두 시속 101마일(약 163km)을 찍었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후속 안드레 이디어 마저 101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투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3구째 102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3루 땅볼로 요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이날 세 타자를 상대로 총 10개의 공을 던졌는데 모두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구속은 99마일(약 159km), 101마일, 102마일을 찍었다.

신시내티는 아롤디스 채프먼의 활약 속에 9회말 라이언 해니건의 끝내기 적시 2루타로 3-2로 승리, 다저스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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