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찰리-에릭(오른쪽). 스포츠동아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3/09/11/57610150.2.jpg)
NC 찰리-에릭(오른쪽). 스포츠동아DB
이들을 더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태도 때문이었다. 김 감독은 “찰리는 어린 친구인데 승리를 하면 항상 동료들에게 공을 돌린다”며 기특해하더니 “에릭은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끝내고 싶다고 해 립서비스인 줄 알았다. 그런데 9월 말 출산을 앞두고 한국 산부인과를 알아보더니 결국 서울에서 애를 낳는다고 하더라. 미국에서 출산하면 용병들은 무조건 미국에 가야하지 않나”라며 대견스러워했다.
김 감독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둘은 내년에도 함께 간다”고 재계약 방침을 밝히며 “내년에도 외국인선수를 투수 3명으로 꾸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eyston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