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류현진, 14승 도전 실패… ERA 3.07로 상승

입력 2013-09-12 13: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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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초반 실점에도 불구하고 병살타로 위기를 극복해가며 20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14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경기 초반에 약한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1회초 3피안타 2실점, 2회초 2루타 2방으로 1실점하며 3점을 내줬다.

하지만 류현진은 3회초 첫 삼자범퇴를 기록한 뒤 이후 4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병살타 유도를 해내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추가 실점은 없었지만 류현진은 6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지며 10피안타를 기록했고, 탈삼진은 단 1개에 그쳤다.

한 차례를 제외한 후 매 이닝 위기를 맞으며 비교적 좋지 못한 투구를 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2에서 3.07까지 상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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