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인기가수’ 방주연, 명문가 시집살이 “네가 시아버지 잡아먹어”

입력 2013-09-13 1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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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연 시집살이

방주연이 과거 시집살이 경험을 털어놨다.

70년대 인기가수 방주연은 9월 1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바쁜 스케줄로 건강이 악화되며 결혼을 결심했는데 상대가 명문가 자제라 결혼 반대가 심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주연은 “시어머니께서 ‘우리 집안이 어떤 집안인데 연예인 며느리는 안 된다’고 반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방주연은 “그런데 시아버지께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나를 예뻐 하셨다. 그런데 그게 또 시어머니는 마음에 안 드셨던 것 같다. ‘너가 어떻게 행동하기에‘너를 좋아하느냐’며 싫어 하셨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단순 고부 갈등이 아니라 시어머니에게 질투와 피해의식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방주연은 “그런데 시아버지가 얼마 안되 돌아가셨다. 그랬더니 시어머니께서 나한테 ‘너한테 귀신이 씌여서 시아버지를 잡아먹었다’고 독설을 퍼부으시기도 했다”며 힘들었던 시집살이를 떠올렸다.

사진출처│K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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