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남편’ 임효성, 장모에 반말 “시대가 변했다”…“예의없는 말투”

입력 2013-09-13 11: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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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성과 장모 박선자 씨. 사진출처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임효성 반말 “시대가 변했다”…“예의없는 말투”

SES 슈의 남편인 농구선수 임효성의 장모와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이하 자기야)에서는 임효성의 첫번째 처가체험이 공개됐다.

이날 처가집에 들어선 임효성은 문을 다소 늦게 연 장모에게 “뭐했어? 잘 안 들려? 보청기 하나 해야겠는데?”라며 편하게 대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임효성은 장모에 “엄마 배고파. 밥 줘”, “밥할 때 햄도 좀 구워줘” 등 친아들처럼 가까운 사이임을 보였다.

임효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 사위, 며느리라는 인식이 없어졌다. 결혼하면 딸, 아들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장모님이 아닌 엄마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의 장모 역시 “사위도 아들이다. 특히 나는 아들이 미국에 가 있으니까 사위를 아들하자고 했다. 엄마라고 하는 게 좋다”고 했다.

하지만 방송 후 일부 누리꾼들은 “임효성 반말, 다 큰 아들이 반말하는 것은 좀 아닌 듯”, “임효성 반말, 친근하게 대하려고 하는 건 좋은데 말투가 버릇없이 느껴졌다” 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반면 “임효성 반말, 친근하고 좋은데”. “임효성 반말, 장모도 편하게 대하는 것 같아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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