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또 초반 징크스… 1회 ERA 5.14

입력 2013-09-17 11: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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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천적’ 폴 골드슈미트(26·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1회 평균자책점이 5점대로 높아졌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골드슈미트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았다.

이 홈런으로 류현진은 28번의 1회 투구에서 28이닝 동안 홈런 7개 포함 32피안타 12볼넷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3점 대 초반임을 감안한다면 매우 높은 수치. 유독 1회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류현진은 1회를 제외하면 나머지 이닝 평균자책점이 모두 4점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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