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떡 섭취 조심, 추석 민족 대이동시 사망할 수도…응급처지법은?

입력 2013-09-17 20:10:3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추석 떡 섭취 조심

추석 떡 섭취 조심

서울시가 추석을 앞두고 60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떡 섭취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5년 6개월 동안 서울에서만 음식을 먹다가 중 기도폐쇄로 사망한 사람이 76명이라고 전했다.

원인이 된 음식별로는 떡이 46.0%(35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고기 6.6%(5명), 낙지 3.9%(3명), 알약 1.3%(1명) 등의 순으로 밝혀졌다.

연령별로는 76명의 사망자 중 48.7%(37명)가 80대 이상이었으며, 70대는 31.6%(24명), 60대는 13.2%(10명)로 나이가 많을수록 사망자 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떡으로 인한 기도폐쇄 사망자 35명 모두 60세 이상인 것으로 조사돼 어르신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추석 떡 섭취 조심 메시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추석 떡 섭취 조심합시다", "추석 떡 섭취 조심 무섭다", "추석 떡 섭취 조심, 알고 있으면 도움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 |서울시(추석 떡 섭취 조심)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