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잘못 몰아자면 ‘우울증에 약물 중독까지?’

입력 2013-09-22 15: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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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 사진ㅣSBS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 사진ㅣSBS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잘못 몰아자면 ‘우울증에 약물 중독까지?’

주말 잠 몰아자기는 평소보다 2시간 안쪽으로 추가 수면을 할 때 효과가 나타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은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주말에 8~10시간을 몰아 잘 경우 평소 6시간을 잘 때보다 혈중 스트에스 호르몬과 염증 수치가 절반, 고혈압 위험도는 3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잘만 자면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좋아질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 것.

그러나 주말 이틀 동안 10시간이 넘는 잠을 자면 뇌의 생체 리듬이 지연돼 더 피로를 느끼게 되고 심하면 우울증과 약물 중독에 이를 수도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주말에도 8시간 이상의 수면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 연구 결과를 본 누리꾼들은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 제대로 알고 자야겠네’,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 과유불급이구나’,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 정말 많이 자도 피곤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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