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김연지, 피멍 들고 퉁퉁 응급실行…새벽에 끔찍 [DA★]
방송인 유상무가 아내의 부상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유상무의 아내 김연지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올리며 눈가에 피멍이 들고 퉁퉁 부은 상태를 알렸다. 그는 “어젯밤에 라이브 할 때까진 멀쩡했는데 밤 사이에 어디 가서 맞고 왔냐고 하더라. 새벽에 집에서 다쳤다. 자가 깨서 물 마시러 불 안 켜고 눈 감은 채로 나가다가 문에 부딪혔다”고 고백했다.
김 씨는 “혼자 잘 때는 침실 문 열어놓고 자버릇해서 열려있는 줄 알았는데 닫아놓고 잤더라. 처음엔 코랑 입술만 아파서 그냥 ‘에구구’ 하면서 물 마시는데 눈가가 축축하더라. 만져봤는데 눈 주변에 피가 엄청 나있어서 진짜 너무 무서웠다. 응급실 가야하나 계속 고민하다가 그냥 마데카솔 바르고 잤다. 내일 집 앞에 피부과 가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조심하시라고 올린다. 나처럼 멍청한 분은 없으시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조심하시라”고 당부했다.
김 씨의 부상 소식에 남편 유상무는 유쾌한(?) 만담을 주고받으면서 걱정과 위로를 함께 전했다. 유상무가 “오빠 지금 갈게”라고 댓글을 남기자 김 씨는 “괘… 괜찮아…거기 있어 그냥… 내가 또 공항에 데리러 가야하잖아”라고 말했다. 유상무는 “아니야. 지금 항공기 알아보고 있어 후 근데 일등석 밖에 없다는데 어쩔까?”라고 남겼고 김 씨는 “코치님이 오빠 골프치고 있는 거 인스타 올리셨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상무가 다시 “일단 비행기 표 끊었어! 제일 빠른 걸로 12일 새벽!!!”라고 답하자 김 씨는 “원래 10일에 오는 거 아니었어…?”라고 티키타카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김 씨는 응급실과 수술실 사진을 게재하면서 “일단 응급실에 왔다. 그런데 성형외과 전문의가 안 계셔서 꿰매는 건 못한다고 하셔서 상태가 어떤지만 일단 봐달라고 말씀드리고 기다리고 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상황을 공유했다. 그는 “소독 잘 끝내고 왔다. 상처가 깊지 않고 베인 거라 꿰매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다행이다. 무서웠다”며 “여러분이 병원 가라고 해주셔서 다녀왔지 아니었으면 방치해뒀을 것이다. 너무 감사하다. 약 열심히 바르겠다”고도 남겼다. 의지의 김 씨는 부상에도 외출을 포기할 수 없다면서 메이크업 과정을 담은 영상을 남기기도 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방송인 유상무가 아내의 부상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유상무의 아내 김연지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올리며 눈가에 피멍이 들고 퉁퉁 부은 상태를 알렸다. 그는 “어젯밤에 라이브 할 때까진 멀쩡했는데 밤 사이에 어디 가서 맞고 왔냐고 하더라. 새벽에 집에서 다쳤다. 자가 깨서 물 마시러 불 안 켜고 눈 감은 채로 나가다가 문에 부딪혔다”고 고백했다.
김 씨는 “혼자 잘 때는 침실 문 열어놓고 자버릇해서 열려있는 줄 알았는데 닫아놓고 잤더라. 처음엔 코랑 입술만 아파서 그냥 ‘에구구’ 하면서 물 마시는데 눈가가 축축하더라. 만져봤는데 눈 주변에 피가 엄청 나있어서 진짜 너무 무서웠다. 응급실 가야하나 계속 고민하다가 그냥 마데카솔 바르고 잤다. 내일 집 앞에 피부과 가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조심하시라고 올린다. 나처럼 멍청한 분은 없으시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조심하시라”고 당부했다.
김 씨의 부상 소식에 남편 유상무는 유쾌한(?) 만담을 주고받으면서 걱정과 위로를 함께 전했다. 유상무가 “오빠 지금 갈게”라고 댓글을 남기자 김 씨는 “괘… 괜찮아…거기 있어 그냥… 내가 또 공항에 데리러 가야하잖아”라고 말했다. 유상무는 “아니야. 지금 항공기 알아보고 있어 후 근데 일등석 밖에 없다는데 어쩔까?”라고 남겼고 김 씨는 “코치님이 오빠 골프치고 있는 거 인스타 올리셨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상무가 다시 “일단 비행기 표 끊었어! 제일 빠른 걸로 12일 새벽!!!”라고 답하자 김 씨는 “원래 10일에 오는 거 아니었어…?”라고 티키타카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김 씨는 응급실과 수술실 사진을 게재하면서 “일단 응급실에 왔다. 그런데 성형외과 전문의가 안 계셔서 꿰매는 건 못한다고 하셔서 상태가 어떤지만 일단 봐달라고 말씀드리고 기다리고 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상황을 공유했다. 그는 “소독 잘 끝내고 왔다. 상처가 깊지 않고 베인 거라 꿰매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다행이다. 무서웠다”며 “여러분이 병원 가라고 해주셔서 다녀왔지 아니었으면 방치해뒀을 것이다. 너무 감사하다. 약 열심히 바르겠다”고도 남겼다. 의지의 김 씨는 부상에도 외출을 포기할 수 없다면서 메이크업 과정을 담은 영상을 남기기도 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