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비만녀 남자친구 “구토 소리 후 기척없어 보니 숨져 있어…” 충격

입력 2013-09-24 0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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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도비만녀 사망 (본 사진은 사망자 신원 보호를 위해 블라인드 처리합니다)

초고도비만녀 남자친구 “구토 소리 후 기척없어 보니 숨져 있어…” 충격

‘초고도비만녀’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2일 밤 11시30분경 대구시 달서구 인근의 한 모텔 내 화장실에서 A씨(24·여)가 숨져있는 것을 남자친구 B씨(23)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장실에서 구토하는 소리가 들린 뒤 기척이 없어 가보니 쓰러져 있었다”며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깨어나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는 지난해 1월 한 케이블방송에서 ‘초고도비만녀’로 소개됐던 인물이다. 방송에서는 그는 70kg 이상의 체중감량을 성공하며 이목을 끌었다. A씨는 위밴드 수술 등을 통해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초고도비만녀 사망’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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