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0호 도루 성공…3년 만에 ‘20-20 클럽’ 가입

입력 2013-09-24 11: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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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내셔널리그 1번 타자 역사를 다시 썼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안방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이날 도루 2개를 보태 시즌 21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3년 만에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2사 1-3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53타점 째.

추신수는 후속 브랜든 필립스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19호 도루를 기록했다.

6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3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20-20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이날 20-20 클럽에 가입하며 내셔널리그 리드오프로는 사상 첫 한 시즌 20-20-100-100(홈런-도루-득점-볼넷)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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