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서 대형 가오리 잡혀…3m, 200kg ‘가격 기가막혀’

입력 2013-09-26 16: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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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대형 가오리’

동해에서 대형 가오리가 혼획 됐다. 강릉 앞바다에서 대형 가오리가 잡혀 화제다.

속초해양경찰서는 25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앞바다에서 대형 가오리가 어민의 그물에 잡혔다”고 밝혔다. 다른 어종을 잡으려고 설치한 그물에 가오리가 혼획 도니 것.

이 가오리는 몸 길이 3m에 약 200kg에 무게를 자랑한다.

하지만 큰 크기와 달리 가오리를 몸값은 비싸지 않았다. 대형 가오리를 잡은 어민은 위판장을 통해 25만 원에 판매했다.

국내에서 대형 가오리가 잡힌 사례는 극히 드물다. 최근에는 지난 6월 전남 진도 앞 해상에서 몸길이 5m, 무게 800kg의 초대형 가오리가 잡힌 바 있다. 특히 동해에서는 대형 가오리를 잡은 경우가 많지 않다.

한편 동해안 대형 가오리 포획 소식에 누리꾼들은 “동해안 대형 가오리, 고작 25만 원?”, “동해안 대형 가오리, 정말 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 속초해양경찰서 , ‘동해안 초대형 가오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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