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마시멜로맨 변신… 루키 헤이징 사진 공개

입력 2013-09-27 09: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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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벨리사리오-류현진-아드리안 곤잘레스. 사진=로날드 벨리사리오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관심을 모았던 마시멜로맨 복장을 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루키 헤이징 사진이 공개됐다.

LA 다저스의 구원 투수 로날드 벨리사리오(31)는 2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누구라고 생각하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벨리사리오와 아드리안 곤잘레스(31)사이에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펼쳐 보인 마시멜로맨이 자리하고 있다.

이 게시물을 접한 해외 누리꾼은 한결같이 “Ryu"라는 답변을 했다. 이미 예고된 류현진의 루키 헤이징 사진인 것.

앞서 LA 지역지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의 루키 헤이징 의상이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의 마시멜로맨이라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류현진의 이번 루키 헤이징 사진에는 기존의 선수들과는 달리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말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27·텍사스 레인저스)는 수영복 차림의 화끈한 루키 헤이징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루키 헤이징은 신인 선수가 하는 일종의 신고식.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신인 선수들이 독특한 복장을 하고 대중 앞에 나선다.

이번 류현진과 같이 영화 속 캐릭터를 따라 하기도 하지만 노출이 과한 옷을 입는 등 여장을 주로 한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30일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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