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의 주인 폐쇄, 인피니트 엘 열애설에 극단 조치…진심이 필요할 때

입력 2013-09-28 17: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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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의 주인 폐쇄

애정의 주인 폐쇄


애정의 주인 폐쇄

인피니트 엘의 팬페이지 ‘애정의 주인’이 폐쇄됐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엘과 쇼핑몰 CEO 김도연이 같은 팔찌, 티셔츠, 신발 등을 찰용한 사진이 올라와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후 두 사람이 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진과 ‘보고파 명수야’가 적힌 김도연의 트위터 글, ‘도연’이 언급된 인피니트 앨범의 Thanks to 사진 등 여러 가지 증거들이 함께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27일 인피니트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다. 김도연 씨와 사귀지 않는다. 여럿이 함께 알게 된 친구일 뿐이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 날 엘의 팬페이지 ‘애정의 주인’은 임시 폐쇄를 선언했다.

특히 ‘애정의 주인’ 메인 화면에는 “앞만 보고 달려왔으니 조금 쉬어갑니다. 더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고 싶다던 명수야. 그런 너를 빛나게 하기 위해 너의 팬들은 더 깊은 어둠이 되려하지 않았니. 그러면 너는 너를 더욱 소중하게 지켰어야지” 라는 글이 적혀 있다. 묵직한 진심이 느껴지는 메시지다.



또 ‘애정의 주인’외에도 엘의 개인 팬페이지 ‘포커즈엘’도 “하늘의 별이 별똥별이 돼 떨어지는 건 한순간.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한 번 더 살펴보기를”이란 의미 심장한 글과 함께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엘의 날개’, ‘메이드 인 엘’, ‘하이엘’, ‘PS 러블리’, ‘런어웨이’ 등이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했다.

애정의 주인 폐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정의 주인 폐쇄, 열애설에 팬 페이지까지 폐쇄되다니 놀랍다”, “애정의 주인 폐쇄, 얼마나 상처 받았으면 이런 결정을!”, “애정의 주인 폐쇄, 엘 보고있니? ”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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