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최종전서 패배… 90승 72패 승률 0.556

입력 2013-09-30 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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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의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신시내티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신시내티는 이미 순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야수진을 고루 활용하며 승패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신시내티 마운드는 선발 투수 그렉 레이놀즈(28)가 5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했고, 8회초 1점을 더 내줘 총 4실점했다.

반면 피츠버그 선발 투수 브랜든 캄튼(25)은 5이닝을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경기 후반까지 무득점에 그친 신시내티 타선은 8회말 터진 코키 밀러(37)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2-4를 만들며 영패를 면했다.



추신수는 이날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후 빌리 해밀턴(23)과 교체됐다.

이로써 신시내티는 90승 72패 승률 0.555로 시즌을 마감했다. 승리를 거둔 피츠버그는 94승 68패 승률 0.580을 기록했다.

한편, 신시내티와 피츠버그는 이틀 후인 내달 2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다시 맞붙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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