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 사진|도로시뮤직
이번 앨범은 2008년 ‘라디오 웨이브’와 2009년 ‘러브 어클락’에 이은 ‘스리 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신승훈이 6년에 걸쳐 음악적 자아를 찾는 실험과 그 여정을 마무리하는 앨범인 ‘그레이트 웨이브’는 앞선 두 앨범의 장점을 극대화한 곡들로 구성되었다.
소속사 도로시뮤직 측은 “신승훈을 대표하는 발라드곡은 물론 브리티시팝, 힙합,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와 접목해 새로운 신승훈의 음악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앨범에는 신승훈의 자작곡과 함께 현재 가요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아티스트들이 작곡에 참여하고, 피처링을 맡았다.
4년 동안 곡 작업에 매진해 온 신승훈은 8월부터 녹음에 돌입해 9월 말 모든 곡의 녹음을 완료했다. 순조롭게 녹음이 진행된 덕분에 현재 믹싱과 마스터링 등 후반 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다.
도로시뮤직 측은 “신승훈은 앨범 재킷과 뮤직비디오 등 음악을 전달하는 시각적 매개체에도 각별히 신경을 쏟았으며, 각 분야의 최고 스태프가 참여해 신승훈의 지난 6년 동안의 음악적 여정을 아름답게 빛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신승훈은 23일 새 앨범 발표에 이어 11월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벌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