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행사 반대 ‘알몸 시위’ 강의석 과거 발언 보니…헉!

입력 2013-10-01 15: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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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 국군의날 행사 반대 알몸 시위

‘강의석 국군의 날 시가행진 반대 알몸 시위’

국군의 날 행사를 반대하며 ‘알몸 퍼포먼스’를 한 독립영화 감독 강의석(28)씨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강의석의 알몸 시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강의석은 지난 2008년 국군의 날 행사 당시 알몸으로 시가행진 대열에 뛰어들어 집시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었다.

당시 강의석은 “세계 모든 가난과 병을 해결하려면 15조원이 필요한데 한국은 군사 퍼레이드를 비롯해 군대를 유지하는 데 17조원을 사용하고 있다”며 “우리는 국군의 날 퍼레이드를 반대하고 세계 평화를 위한 군대 폐지를 주장한다”고 밝혔다.

또 강의석은 같은 해 10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서해교전 전사자는 개죽음을 당했다”는 글을 올려 유족들의 공분을 샀었다.

강의석은 고교 재학 시절 교내 종교의 자유를 주장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를 자퇴한 강의석은 양심적 병역거부 활동으로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다.

한편 강의석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군의 날 행사 당일인)오늘 오후 4시 시청광장(시청역 5번 출구 근처)에서 지나가는 군인 1만1000명과 탱크를 구경하며 즉석 토론한다”고 예고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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