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석, 누드 화보도 제작? 맨몸에 메시지도 새겨…‘시선집중’

입력 2013-10-01 10: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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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 알몸 퍼포먼스’

강의석, 누드 화보도 제작? 맨몸에 메시지도 새겨…‘시선집중’

독립영화 감독 강의석이 1일 국군의날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형제의 상 앞에서 누드 퍼포먼스를 진행해 이목을 끄는 가운데 그의 과거 사진이 새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양심적 병역거부자 강의석의 과거 알몸 화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는 강의석이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진이다.

사진 속 강의석은 알몸 상태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넥타이와 구두 그리고 장갑을 활용한 소품 외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이다. 또 그의 옆구리에는 ‘WORLD Without WAR’라는 문구가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강의석은 지난달 30일 누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그는 SNS를 통해 보도자료를 형식으로 “10.1(화) 오전 6:27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형제의 상 앞에서 누드 퍼포먼스를 한다. 오후 4시에는 서울 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기자회견 때는 벗지 않습니다. ‘비무장’ 알몸 퍼포먼스는 오전이 끝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의석은 고교 재학 시절 교내 종교의 자유를 주장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를 자퇴한 강의석은 양심적 병역거부 활동으로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다. 강의석은 2008년 국군의 날에도 알몸시위를 한 바 있다.

사진|‘강의석 알몸 퍼포먼스’ 강의석 페이스북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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