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한수아 홍수아, 아낌없이 벗었지만…

입력 2013-10-04 0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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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홍수아 한수아(왼쪽부터)

‘강한나 한수아 홍수아 노출 드레스’

부산국제영화제에 또다시 노출 바람이 불었다.

3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여배우들은 경쟁이라도 하듯 과감한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이들의 의상은 단번에 화제가 됐고, 포털사이트를 점령했다. 강한나 한수아 홍수아는 이튿날까지 이름이 포털사이트에 남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주목 받은 것은 강한나였다. 그동안 여배우들이 가슴을 드러내는 의상을 입었던 것과 달리 강한나는 뒤쪽이 심하게 파인 의상을 입었다. 엉덩이 부분까지 노출된 아찔한 의상이었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이슈가 된 스타가 됐다.

이어 등장한 ‘쌍수아’ 홍수아 한수아도 마찬가지. 홍수아와 한수아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연애의 기술’에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은 드레스를 상의라도 한 듯 상반신이 과감하게 노출된 의상을 입었다. 두 사람 모두 가슴이 보일 듯한 드레스여서 주목을 받았다. 한 작품에 출연한 함께 노출 경쟁에 뛰어들면서 영화 ‘연애의 기술’도 함께 이슈가 됐다.

강한나 한수아 홍수아 등 무명에 가까운 배우들은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1차 목표(?)를 달성했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아시아 최고 영화 축제를 퇴색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적지 않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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