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의 10월 태풍 다나스 영향 전국 많은 비…예상경로 ‘촉각’

입력 2013-10-07 12:00:2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태풍 다나스 북상.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쳐

15년만의 10월 태풍 다나스 북상…예상경로 촉각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 쪽으로 북상해 8일 오전 부산 인근 해역을 통과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태풍이 여름철이 아닌 10월에 오는 것은 1998년 이후 15년 만이다.

기상청은 8일부터 9일까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제주도와 영남, 영동지방에는 강풍이 불고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 반경에서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중부 지방과 전라남북도에서는 8일 오전부터 밤사이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됐다.

북상하고 있는 태풍 다나스는 최대풍속 45m/s, 강풍반경 350km에 달하는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된 상태다.

기상청은 “다나스는 초속 38m의 폭풍과 폭우 구름을 동반하고 있다”며 “해안가에는 해일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우리나라 어떻게 되나”, “15년 만의 10월 태풍 걱정된다”,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제발…”,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바로 일본으로 가면 안되나”, “15년 만의 10월 태풍 아무일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