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홍성흔.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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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의 주장 홍성흔이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오버 세리머니를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홍성흔은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준플레이오프 때 오버하는 것은 되도록 자제할 것”이라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오버 세리머니는 필요하다. 팀에 도움이 되는 오버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유희관과 함께 두산 대표선수로 참석한 홍성흔은 “우리는 당연히 4강에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해 기대치가 높다”면서 “이번 가을야구는 코칭스태프와 선수, 프런트의 생계가 달렸다”며 농담을 던져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넥센과 두산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8일 오후 6시 목동구장에서 1차전이 열린다. 넥센은 브랜든 나이트를,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1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예고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