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이민호 친분 공개 “2009년 화장품 모델로 만나…‘초딩’이라고 놀린다”

입력 2013-10-08 08: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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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왼쪽)와 이민호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사진ㅣ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박신혜-이민호 친분 공개 “2009년 화장품 모델로 만나…‘초딩’이라고 놀린다”

배우 박신혜와 이민호의 남다른 친분이 눈길을 끈다.

박신혜와 이민호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민호는 극 중 제국그룹 상속자 김탄 역을, 박신혜는 가난한 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아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박신혜는 이민호와의 첫 만남에 대해 “2009년 화장품 모델로 만났다”며 “당시에 친해질만 하면 촬영이 끝나 서로 어색해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신혜는 “이민호의 성격이 무척 좋다. 서로 평소에도 장난치면서 편하게 지내 촬영에 도움이 된다”고 남다른 호흡을 설명하며 “매너가 좋은데 ‘초딩’ 같다. 내가 ‘초딩’이라고 놀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드라마로 이민호, 박신혜, 김성령, 최진혁, 김우빈, 윤손하, 최원영, 크리스탈, 강하늘, 박형식, 임주은, 강민혁,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주군의 태양’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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