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1차전 이모저모] “태풍 다나스 탓” 목동구장 입장객 7716명에 그쳐 外

입력 2013-10-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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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탓” 목동구장 입장객 7716명에 그쳐

준PO 1차전이 열린 8일 목동구장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탓에 입장권 예매분이 대량 취소되며 7716명이 입장하는 데 그쳤다. 입장수익은 2억6380만1000원. 목동구장의 정원은 1만500명이다. 준PO 1차전이 만원 관중에 실패한 것은 한화와 SK가 문학구장에서 맞붙었던 2005년 이후 처음이다.


염경엽 감독, 선수단에 1000만원 상당 ‘공진단’ 선물

넥센 염경엽 감독이 선수단에게 1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돌렸다. 염 감독은 7일 팀 훈련이 끝난 뒤 자비를 들여 공수한 공진단 27박스를 선수들에게 나눠줬다. 10개들이 한 박스에 시가 50만원인 공진단은 피로 회복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제품. 구단 관계자는 “감독님이 친분 있는 한의사 분께 부탁해 직접 자비로 거금을 들여 구입하셨다”고 전했다.


넥센 “선수들 준PO 기간 합숙 대신 출퇴근”

넥센은 목동과 잠실을 오가며 치러지는 준PO 동안 합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산은 준PO가 시작되기 전날인 7일부터 목동에서 가까운 독산동 노보텔에서 합숙을 시작했으나, 넥센은 “합숙보다는 집과 구장을 오가며 출퇴근하는 방식이 좋다”는 선수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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