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오서운 결혼 “나를 정신병원에 넣은 것에 반했다”

입력 2013-10-12 21: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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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오서운 결혼. 사진 출처ㅣ현진영 트위터

현진영 오서운 결혼 “나를 정신병원에 넣은 것에 반했다”

가수 현진영이 배우 오서운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12일 오서운과의 결혼식에 앞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진영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2002년 4집 앨범 발매 당일, 오서운이 나를 정신병원에 넣었다”고 대답해 주위를 놀래켰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후 정신병원에서 많은 생각을 하며 이 여자라면 나의 명예나 다른 것보다 내 건강과 앞으로의 미래를 걱정해주겠구나 싶더라. 평생 믿고 살아도 괜찮은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이 여자와 결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됐다”며 오서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현진영과 오서운은 2000년 처음 만나 11년간의 열애 끝에 2011년 6월 강남구청에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끝내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다.

현진영 오서운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진영 오서운 결혼, 정말 축하드립니다” “현진영 오서운 결혼, 늦은 결혼이지만 더 행복하하세요” “현진영 오서운 결혼, 결혼 결심 계기 독특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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