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 “‘오로라공주’ 하차, 키포인트는 한 사람”…혹시 임성한?

입력 2013-10-14 10: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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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 오로라공주 임성한’

손창민 “‘오로라공주’ 하차, 키포인트는 한 사람”…혹시 임성한?

배우 손창민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창민은 11일 방송된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연기는 생활이고 영화는 인생이다’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창민은 ‘오로라공주’의 하차 과정에 대해 “많은 분궁금해 하고 물어 보신다”며 “곡해할 수도 있고 매스컴에서 부풀릴 수도 있지만, 사실 매스컴에서 나온 그대로다. 가감이 없다. 나도 황당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원책 변호사가 “드라마에서 오대규, 박영규 씨하고 같이 미국에 가고 죽고 난리치고 그렇게 하차했던데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손창민은 “전날 밤까지 녹화를 하고 새벽에 끝났는데 그 다음날 12시쯤에 방송사의 간부에게 전화가 와서 이번 회부터 안 나오게 됐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손창민은 “이유가 뭐였느냐. 출연료 문제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출연료 문제도) 없잖아 있을 것이다”며 “하지만 이번 일의 키포인트는 ‘한 사람’이다. 내가 직접 지적 안 해도 알 것이다”라고 일침 했다.

끝으로 그는 “드라마에서 이런 일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최소한 우리가 도의적으로, 예의적으로 통보를 하게 돼 있다”며 “이래서 스토리가 변경 되거나 하면 양해를 구하고 다른 것을 제시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에는 전무후무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창민은 지난 7월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했다. 극중 오로라(전소민 분)의 오빠 오금성 역할로 등장했던 손창민은 셋째 오빠인 오수성(오대규 분)과 교통사고를 당한 아내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내용을 끝으로 드라마에서 빠지게 됐다.

이에 극의 큰 비중을 차지하던 박영규와 손창민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하차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사진|‘손창민 오로라공주 임성한’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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