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분노, 아빠 윤민수에 “또 장난하지 마라!” 버럭!

입력 2013-10-14 15: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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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분노’

윤후 분노, 아빠 윤민수에 “또 장난하지 마라!” 버럭!

‘아빠 어디가’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아빠의 장난에 분노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가족이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하가마을로 여행을 떠나 가을 농촌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수는 아들 윤후에게 은행을 먹으면 선물로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윤후는 “공짜로 해보여주면 안 되느냐”며 애교를 부렸지만, 윤민수는 결코 물러서지 않고 “은행을 먹어야 보여주겠다”고 완고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후가 은행을 먹자, 윤민수는 “사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는 없다”면서 “거짓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화가난 윤후는 “또 장난하지 마라. 내가 다 안다. 은행도 맛이 없는 거 다 안다”며 눈을 부릅 뜨고 아빠 윤민수에 분노했다.

윤후의 모습에 즐거워 하던 윤민수는 이내 방에서 낮에 채집했던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들고 나왔다. 분노했던 윤후는 이내 밝은 미소를 지으며 아빠한테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냈다.

한편 누리꾼들은 “윤후 분노 너무 귀여워”, “윤후 분노 진짜 웃겼다”, “윤후 분노…어쩜 이리 귀여울까”, “윤후 분노 대박”, “윤후 분노 폭발했네”, “윤후 분노…땍 아빠한테! 그래도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윤후 분노’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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