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해외언론 “압도적 구위 앞세워 완승”

입력 2013-10-15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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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해외언론 호평 일색
류현진 7이닝 무실점, PS 첫 승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호투한 가운데 현지 언론의 극찬이 이어졌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챙겼다. 시리즈 전적 1승2패.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 원투 펀치를 모두 내보냈음에도 불구하고 2연패에 빠져 탈락의 위기에 놓였지만 류현진의 역투로 기사회생했다.

미국 MLB.com은 이날 경기에 대해 “류현진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부진했음에도 이날 압도적인 구위를 앞세워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이어 “7이닝 동안 겨우 3안타를 맞았고, 단 한 명의 주자에게도 3루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섦여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오는 16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 4차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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