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곰 맨손으로 물리친 남성, 생존 비법은…‘정말?’

입력 2013-10-16 00: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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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 물리친 남성. 사진출처 | 허핑턴 포스트

흑곰 물리친 남성. 사진출처 | 허핑턴 포스트

흑곰 물리친 남성…“곰의 혀 움켜잡았다”

흑곰 물리친 남성이 화제다.

13일(현지시각) 외신들은 곰의 혀를 잡아당겨 살아남은 남성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뉴브런즈윅주(州)에 사는 질 시르 씨는 산책하던 중 나무들 사이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흑곰의 공격을 받았다.

그는 갑작스러운 공격에 넘어지면서 본능적으로 손을 뻗어 곰의 혀를 움켜잡았으며 이후 눈을 뜨자 곰이 자신의 위에서 큰 소리로 울고있었다고 주장했다.

질 시르 씨는 “곰이 얼굴 위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으며, 혀를 놓아주지 않자 발톱으로 공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곰의 혀를 붙들고 ‘네가 나를 공격한다면 나도 널 공격할 것이다’고 고함치자 곰이 자신의 혀를 깨물었다”고 말했다.

이후 곰이 괴로워하는 사이 나무 뒤로 도망가 숨었고 흥미를 잃은 곰이 숲으로 돌아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흑곰 물리친 남성’ 사연에 누리꾼들은 “흑곰 물리친 남성 어째 좀 이야기가 이상한데?”, “흑곰 물리친 사연 그럼 곰이 말을 알아들었다는 거야?”, “흑곰 물리친 남성 용기가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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