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유키스 탈퇴 ‘돈 벌려다 늑막염 얻고…회의감 토로’

입력 2013-10-16 18: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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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 유키스 탈퇴. 스포츠동아DB.

‘동호 유키스 탈퇴’

가수 겸 배우 동호 유키스 탈퇴 선언에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다.

16일 그룹 유키스 소속사인 NH미디어에 따르면 동호는 유키스에서 탈퇴하고 당분간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소속사는 동호 유키스 탈퇴 배경에 대해 “동호가 올해 초 연예 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으며 체력적으로도 자신의 건강 상태가 가수 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동호, 그의 부모와 오랜 시간에 걸친 상의 끝에 그 뜻을 받아들이기로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동호 유키스 탈퇴 이유로 언급된 건강 상태는 동호가 지난해 '늑막염' 진단을 받고 투병한 것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 동호는 지난해 10월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긴급 후송돼 검사를 받은 결과, 늑막염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동호는 당시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버리고, 사람은 건강을 찾기 위해 돈을 버린다”는 글을 남겨 연예 활동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호 유키스 탈퇴 소식에 누리꾼들은 “동호 유키스 탈퇴 건강이 최우선” “동호 유키스 탈퇴 연예 활동 힘들었구나” “동호 유키스 탈퇴 연예인의 화려함이 다가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호의 탈퇴로 유키스는 6인조 체제로 전환해 이달 말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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