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날 힘들게 한 남자 가수는?”… 하동균 지목

입력 2013-10-16 18: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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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사진=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아이유’ ‘하동균’ 가수 아이유가 ‘자신을 힘들게 했던 남자’로 가수 하동균을 지목해 화제에 올랐다.

아이유는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DJ 박경림으로부터 ‘가장 힘들게 했던 남자는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아이유는 박경림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하동균이다”라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답변 이유에 대해 아이유는 “지금까지 나를 가장 오래 봐온 사람이고, 하동균 덕분에 힘든 상황을 견디는 법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노래 못한다. 목소리도 이상하다. 그냥 의정부로 돌아가라는 독설을 들었다.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하는 생각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이유는 덧붙여 “그래도 하동균은 가장 힘들 때, 확! 안아주며 울어도 된다고 위로해주는 가장 고마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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