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가요제 절대강자는 박명수, 올해는 내가 1위”

입력 2013-10-17 11: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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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 사진제공|MBC

개그맨 유재석이 ‘무한도전 가요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17일 오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같은 날 오후 7시에 열릴 ‘자유로 가요제’를 알리고자 개최됐다.

집중 조명을 받은 유재석은 유희열과 한 팀을 이룬 ‘하우두유둘’의 곡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가 댄스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알앤비 장르에 도전합니다. 곡을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돼 연습도 많이 했어요. 계절적인 영향도 있고 하니 저희 곡이 의외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웃음)”

특히 유재석은 알앤비 가수 김조한도 함께 참여한다고 알리며 이번 가요제에서는 박명수를 이길 수 있을 것이란 포부도 보였다.

“김조한 씨도 함께 노래를 불러요. 그간 박명수 씨가 제시카, 지드래곤 등과 함께 하며 항상 멤버들 중 음원 1위를 해왔어요. 저는 2위를 했는데 이번에는 1위를 노려볼만 합니다. 곡이 의외로 괜찮아요. 알앤비 열풍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올해 ‘자유로 가요제’에는 유희열, 보아, 지드래곤,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김C, 프라이머리 등의 뮤지션들이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길, 정형돈, 하하, 노홍철, 정준하, 박명수와 각각 팀을 이뤄 참석한다. 17일 저녁 가요제가 진행되고 해당 녹화분은 26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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