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1이닝도 못 막고 강판… 체면 구겨

입력 2013-10-17 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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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선우.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오른손 투수 김선우가 단 1이닝도 던지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가 체면을 구겼다.

김선우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3 한국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 5회말 구원 등판했다.

이날 김선우는 5회말 LG의 선두타자 이병규(9)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또 다른 이병규(7)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김선우는 오지환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으나 손주인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하지만 김선우는 바뀐 투수 오현택이 윤요섭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을 기록하지는 않았다. 최종 기록은 2/3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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