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물어뜯은 구두 ‘17명 입찰…낙찰가 새 구두 가격과 비슷해’

입력 2013-10-18 16: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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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물어뜯은 구두.

‘개가 물어뜯은 구두’

‘개가 물어뜯은 구두’가 경매시장에서 비싼 가격에 팔려 화제다.

최근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www.ebay.com)에는 ‘개가 물어뜯은 구두’ 한 짝이 경매에 나왔다.

‘개가 물어뜯은 구두’의 주인은 미국 버지니아에 사는 한 남성이다. 그는 이 구두를 200달러를 주고 샀지만 개가 구두 한 짝을 물어뜯는 바람에 신발의 발등 부분이 거의 다 떨어져 나갔다.

다시 신을 수 없게 된 이 구두를 그는 경매에 내왔다. 쓸모없어진 ‘개가 물어뜯은 구두’에는 예상과 달리 무려 17명이 입찰에 응했고 378달러(약 40만원)에 낙찰 됐다. 새 구두의 가격과 큰 차이가 없다.

한편 ‘개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 저걸 왜 사는 걸까?” “개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 전화위복이네” “개가 물어뜯은 구두 경매, 나 같으면 저 돈으로 새 것을 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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