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배우는 배우다’ 출연 자체가 굉장한 영광이다”

입력 2013-10-21 14: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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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화보’

이준 “‘배우는 배우다’ 출연 자체가 굉장한 영광이다”

배우 이준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21일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멤버에서 배우로 성장한 배우 이준의 성숙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의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배우는 배우다’를 통해 배우로 거듭난 이준은 이번 화보에서 이제껏 보여줬던 무공해 청정 캐릭터 가수의 이미지를 과감히 깨고 관능적인 남자로 완벽히 변신했다.

또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화보에 임했다는 그는 놀라운 집중력과 카리스마로 한 컷 한 컷 색다른 표정과 포즈를 선보여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기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신연식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서 이준은 주연 오영으로 분했다. 아이돌이 하기엔 쉽지 않은 선정성과 폭력성이 짙은 영화에서 시나리오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열정적으로 임했다는 후문.

‘이준 화보’


화보 촬영에 이은 인터뷰에서 이준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 대해 “이 영화를 하게 된 것 자체가 굉장한 영광이었다. 오늘은 사랑을 받다가 내일은 손가락질 받을 수 있는 배우란 직업에 대해서도 한번 더 깊게 들여다 보게 됐다. 혹시라도 나쁜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 시나리오를 교훈 삼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이준 화보’ 하퍼스 바자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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