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멜론 뮤직 어워드’ 男 아이돌 경쟁 치열 ‘온라인 후끈’

입력 2013-10-22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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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의 온라인 1차 투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멜론 뮤직 어워드’ 공식 웹사이트 및 모바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1차 투표에는 엑소(EXO)가 득표율 2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비스트가 20%를 차지, 바짝 추격하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22일 오전 8시 기준 약 93만 명 이상의 팬들이 참여해 열띤 투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온라인 1차 투표 35만 명을 훨씬 상회하는 높은 참여율로 주목 받고 있다.

엑소, 비스트의 뒤를 이어 3위 샤이니, 4위 인피니트, 5위 지드래곤이 뒤를 잇고 있으며, 그 뒤로 6위 소녀시대, 7위 틴 탑, 8위 아이유, 9위 로이킴, 10위 버스커 버스커가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TOP 10에 진입하기 위한 투표 경쟁도 뜨겁다. 현재 바이브가 11위에 올라 버스커 버스커의 뒤를 이었으며 걸스데이, f(x), 케이윌, 씨스타, 2NE1, 조용필, 이하이, 긱스, 이효리 등도 TOP 10 진입을 위해 열띤 투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멜론 뮤직 어워드는 공신력 있는 멜론 차트를 기반한 음원 점수와 대중들의 호응도가 직접 반영된 투표 결과까지 함께 적용되어 공정성과 대중성이 보증된 만큼, 팬들의 투표 열기도 뜨거운 상황이다. 이 같은 치열한 경쟁 양상은 온라인 1차 투표가 마감되는 2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식 웹사이트 및 모바일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 역시 전세계 KPOP 팬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으며 TOP 10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온라인 1차 투표 결과(20%)와 사전 음원 점수(80%)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상위 10인(팀)의 아티스트에게는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TOP 10’이 수여된다. 이는 국내 최다 회원을 보유한 멜론의 지난 1년 간 음원 차트 지표가 반영된 만큼, 한 해의 음악 트렌드를 이끈 것은 물론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뜻 깊은 상이라 할 수 있다. 1차 투표 결과는 10월 29일 멜론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곧바로 2차 투표를 통해 이번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의 주인공이 가려지게 된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2013 멜론 뮤직 어워드는 11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날 행사는 MBC 뮤직 및 다음, 멜론, 유튜브를 통한 전세계 생중계로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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