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야’ 옥택연 “7년 사귄 여자친구라면 결혼한다”

입력 2013-10-22 13: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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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데뷔를 앞둔 2PM 옥택연이 결혼관을 밝혔다.

옥택연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 제작보고회에서 "7년 사귄 여자친구라면 결혼한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결혼전야'에서 결혼은 사랑이었으면 하는 연인 소미(이연희)와는 달리 결혼은 생활이라고 생각하는 원철 역을 맡았다.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서툰 원철은 제주도 여행에서 만난 운명적인 사랑 소미와 연락이 닿지 않자 불안해 한다.

만약 실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어땠을 것 같느냐는 질문에 택연은 "7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라면 결혼을 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연희도 "운명적인 사랑이라면 고민하겠지만 친구같은 연인과 결혼을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영화 '결혼전야'는 결혼을 앞둔 4커플의 여러 가지 심리적인 불안을 표현한 작품으로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강우 김효진 이희준 고준희 이연희 옥택연 주지훈 마동석 구잘이 출연한다. 11월 21일 개봉.

사진제공|수필름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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