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1차전 선발… 웨인라이트 vs 레스터 확정

입력 2013-10-23 09: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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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아담 웨인라이트-보스턴 레드삭스 존 레스터.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가을 야구의 백미’ 대망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 나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 투수가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1차전에는 세인트루이스의 오른손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32)와 보스턴의 왼손 투수 존 레스터(29)가 나선다.

웨인라이트는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현역 최고의 오른손 투수. 2m가 넘는 신장에서 내리 꽂는 패스트볼과 커브가 주무기다.

지난 2010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34경기에 선발 등판해 19승 9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혈액암을 이겨낸 스토리를 지닌 레스터는 90마일 중반대의 빠른 패스트볼과 커터, 커브를 잘 던지는 왼손 투수.

이번 시즌에는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 8패와 평균자책점 3.78을 올리며 보스턴 마운드를 이끌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5일 열리는 2차전 선발 투수로는 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클 와카(22)와 보스턴의 클레이 벅홀츠(29)를 예고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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