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탕달 증후군 ‘뛰어난 예술 작품 보면 정신 착란 일으켜…’

입력 2013-10-23 1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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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탕달 증후군.

‘스탕달 증후군’

‘스탕달 증후군’이 화제다.

‘스탕달 증후군’은 뛰어난 미술품이나 예술 작품을 접했을 때 순간적으로 느끼는 정신적 착란 증상을 일컫는 말이다.

이 증상은 ‘프랑스 출신의 작가 스탕달이 1817년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크로체성당에 있는 레니의 ‘베아트리체 첸치’를 감상하고 나오던 중 무릎에 힘이 빠지면서 황홀한 느낌을 받은 것에서 유래돼 ‘스탕달 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스탕달 증후군’을 겪은 사람들은 훌륭한 조각상을 보고 모방 충동을 일으키거나 명화 앞에서 희노애락을 표현하는 증상을 보이지만 다시 익숙한 환경으로 돌아오면 이내 안정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탕달 증후군’은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며 심할 경우 격렬한 흥분 때문에 기절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탕달 증후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탕달 증후군 예술 작품에 빠져 들어야 가능 하겠다”, “스탕달 증후군 신기하네”, “스탕달 증후군 사람을 기절 시킬 정도의 예술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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