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에 이혼소송까지…뜨거웠던 연예계

입력 2013-10-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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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연예계를 달군 박유천은 골프선수 안신애와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MBC 김주하 앵커는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왼쪽부터)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스포츠동아DB·김주하 트위터

■ 박유천 열애·김주하 파경 등 실시간 검색어 장악

박유천-프로골퍼 안신애, 정경호-수영
잇따라 열애설 휩싸여…4명 모두 부인

김주하 앵커 이혼 소송 충격 억측 난무
성진환-오지은 등 결혼 소식도 줄이어


온갖 이야기로 뜨거웠던 하루다.

23일 인기 아이돌 스타 박유천은 프로골퍼와 때아닌 열애설에 휩싸였고 MBC를 대표하는 앵커 김주하는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연기자 정경호와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은 벌써 세 번째 교제설에 휩싸였다.

그룹 JYJ의 박유천이 인기 프로골퍼 안신애와 1년 가까이 연인 관계였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양측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 부인했다.

최근 골프의 재미에 빠진 박유천은 운동을 함께 하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안신애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열애설까지 불거지자 박유천 측은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만난 게 전부”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주하 앵커의 이혼 소송 소식도 충격을 던졌다. 김 앵커는 9월 말 서울가정법원에 이혼과 함께 양육권을 지정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04년 금융전문가 강 모 씨와 결혼한 김 앵커는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파경 소식의 정확한 사유가 공개되지 않은 탓에 여러 억측까지 난무하고 있다.

앞서 두 번이나 관련 내용을 부인했지만 끈질기게 연인 사이로 오해받는 스타도 있다. 이날 한 여성지는 정경호와 수영이 1년 동안 교제를 해온 연인이라고 보도해 시선을 끌었다. 교회에서 처음 만났고 대학(중앙대) 선후배 사이로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한 뒤에는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는 구체적인 진술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정경호와 수영 측 역시 “아니다”는 입장.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연인의 존재를 공개했던 정경호는 소속사를 통해 “여자친구는 수영이 아니다”고 다시 못박았다.

결혼을 발표한 커플도 있다.

그룹 스윗소로우의 성진환과 가수 오지은이 내년 1월4일 결혼한다. 성진환은 자신의 팬 사이트를 통해 이 소식을 알리며 “최대한 소박하고 조용한 예식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둘은 4년 전 연인 사이를 공개했다.

KBS 장수연 아나운서도 11월9일 2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장수연 아나운서는 2002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현재 KBS 1TV ‘뉴스9’를 진행하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인 개그맨 나상규는 동료 서은미와 5년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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