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자들’, 하와이국제영화제 수상 이어 홍콩아시안영화제 초청

입력 2013-10-24 10: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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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자들’, 하와이국제영화제 수상 이어 홍콩아시안영화제 초청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 이후 한국영화로 13년 만에 하와이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대상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난자들’이 홍콩아시안영화제까지 초청됐다.

노영석 감독의 첫 스릴러 도전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조난자들’은 토론토를 시작으로 부산, 하와이를 거쳐 홍콩아시안영화제에 초청됐다.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는 “소름끼치는 공포와 사람들을 압박하는 편집증을 보기드문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표현했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13년 만에 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난자들’은 홍콩아시안영화제 ‘미드나잇 크레이즈(Midnight Craze)’ 부문에 선정됐다. 이 부문은 2010년 신설돼 상업적인 색채가 강하고 흡입력 있는 장르 영화를 상영한다.

한편, 홍콩아시안영화제는 ‘시네스트 딜라이츠(Cineaste Delights)’ 부문에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 ‘아시안 아니메(Asian Anime)’ 부문에는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 등이 초청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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