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암벽 여제’ 김자인 시구, 한국시리즈 맞이해 힘차게 시구

입력 2013-10-24 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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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스포츠클라이밍 한국대표 김자인이 시구를 하고 있다.

챔피언을 뽑는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다시 맞닥뜨렸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에 첫 패권을 다툰 양 팀은 2001년과 2005년에 이어 네번째 외나무 다리 대결이다. 역대 31차례 한국시리즈에서 4번이나 붙는 매치는 삼성과 두산이 최초다.

원년인 1982년에는 OB(두산 전신)이 4승1무1패로 챔피언에 올랐다. 이 후 16년이 지난 2001년에도 또 다시 두산(4승2패)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세 번째 대결은 2005년 이뤄졌다. 리그 2위 두산이 플레이오프에서 한화를 3연승으로 꺾으며 체력을 비축했으나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삼성이 4경기를 내리 따내며 기어코 축배를 들었다.

4차례 맞대결을 펼친 플레이오프에서는 3승1패로 삼성이 앞서있다.

(대구=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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