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헌 “올 시즌 힘들게 끝내고 싶지 않았다”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대 삼성라이온즈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가 24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6회초 무사 두산 손시헌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아 홈인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대구｜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두산 손시헌=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았다. 한 번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고, 운도 따랐다. 벤치에 있었지만 다같이 뛴다는 기분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내가 아닌 다른 선수가 나가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1승에 들뜨는 분위기는 아니다. 팀이 똘똘 뭉쳐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믿는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