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신성일의 ‘야관문’ , ‘은교’와 비교
배우 배슬기와 신성일이 49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이하 야관문)이 화제가 되면서 영화 ‘은교’와 비교되고 있다.
야관문은 아내와 아들을 잃고 자신도 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종섭(신성일)이 그를 간호하기 위해 찾아온 아름다운 간병인 연화(배슬기)와의 파격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신성일과 배슬기의 47세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야관문'은 영화의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야관문' 이전에도 70대와 10대의 사랑을 그린 영화 '은교'(감독 정지우)가 있었지만 김고은의 상대역인 70대 노인 이적요를 30대인 박해일이 연기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하지만 ‘야관문’은 1937년생인 신성일이 주연을 맡아 49세 차이를 극복하며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야관문’과 ‘은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성일 배슬기 ‘야관문’이 더 세다”, “신성일 배슬기 ‘야관문’ 괜찮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야관문’은 생의 마지막 순간 단꿈처럼 찾아온 욕망과 사랑 앞에 고뇌하는 말기 암 환자 종섭과 비밀을 간직한 청순 팜므파탈 연화의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다음달 7일 개봉.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야관문·신성일·배슬기’ 비욘드필름·에이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