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산에서 밥짓기, ‘뚜껑 자주 열지 마세요’… 왜?

입력 2013-10-25 10: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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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프라도

‘높은 산에서 밥짓기’

높은 산에서 밥짓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높은 산에서 밥짓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산에서 밥을 지으면 이른바 ‘3층밥’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일반적인 밥짓기와 다른 방법으로 밥을 지어야 한다.

산에서 밥을 지으려면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넣어야 한다. 또 뚜껑을 자주 열면 안 된다. 뚜껑을 열면 수증기가 빠져나가 밥이 설익게 되기 때문.

산에서 밥짓기가 쉽지 않은 것은 고도에 따른 기압 저하 때문.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압은 낮아지고 화력도 평지보다 약하다. 끓는점도 낮아져 물이 끓어도 쌀이 다 익지 않은 상태에서 수증기로 빠져나간다. 뚜껑에 무거운 돌을 올려놓는게 좋다.

높은 산에서 밥짓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높은 산에서 밥짓기, 요령이 있구나”, “높은 산에서 밥짓기 생각보다 까다롭네”, “높은 산에서 밥짓기 이런 방법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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